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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걸어 다니거나 앉거나 일어설 때도 심지어 음식을 씹을 때 조차 관절을 필요로 한다.

관절은 다양한 조직으로 이루어 졌는데 뼈와 뼈의 끝부분을 에워싸고 있는 연골이 있고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 안에는 얇은 활막이 존재하여 영양공급과 충격흡수를 하는 활액을 분비한다.주변의 인대와 근육도 관절의 일부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를 에워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다가 결국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생긴다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연골의 변화가 생기면서 시작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노화뿐 아니라 부상이나 과도한 사용,무리한 압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연골이나 뼈 활막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때 분비되는 염증 물질들이 연골의 분해를 가속화 시켜서 관절염이 유발한다는 것이다.


관절염에 걸린다고 해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관절이 불편하게 되면 모든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가장 많은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에 대하여 알아보면 면역 이상으로 인한 류마티스 관절염,통풍성 관절염,등뼈가 굳어가는 강직성척추염이 관절염을 발생시키는 주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과 유마티스 관절염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류마티스관절염은 골관절염과는 전혀 다른 질병이다.퇴행성 관절염과 다른 차이는 퇴행성관절염이 노화에 의한 연골의 노화가 주 원인이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활막에서 분비되는 특정 성분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을 함으로써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처음에는 활막이 두꺼워지지만 발병 1년이내에 뼈가 파괴되면서 관절의 변형을 가져오는데 변형이 심한 경우 장애를 동반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염증세포가 눈이나 폐,심장,혈관 등으로 퍼지면서 사망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1년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진단 후 1년이후에 치료가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다고 한다.

 

퇴행성 관절염과 통풍성관절염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통풍은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으로 관절에 불룩한 결절이 생기는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하지만 원인이 다르다.

통풍은 몸속에 요산이 쌓여 생기는 병이다.요산은 단백질 성분인 퓨린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찌거기다.

요산 결정은 주로 관절부위인 활막에 쌓인다.


백혈구는 이 결정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오인하여 공격을 시작하지만 미네랄의 일종인 요산결정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백혈구만 파괴되며 염증을 일으킨다.

특히 위험한 것은 요산결정이 혈관에가서 박히는 경우 고혈압,동맥경화,신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과 강직성척추염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강직성척추염은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결국에는 관절과 관절이 붙어서 강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강직성척추염 질환 자체는 고칠수 없다.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하여 등이 굽었다든지 관절이 망가졌다면 수술을 통해 정상인처럼 살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통증이 있다고 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염증 때문에 자라난 뼈가 굳으면서 운동 범위가 줄어든다.그러나 꾸준히 운동을 하면 운동범위를 최대한 유지 할 수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관절염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관절의 손상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하여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관절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는 비만 방지을 위해 노력하여야 하는데 체중의 감소는 관절염의 치료 뿐 아니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운동을 할 때는 관절의 부상을 막기 위해 해당 부위의 스트레칭을 먼저 한 후 무릎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과 체중이 실리지 않는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관절에 좋다.

또한 앉는 자세가 중요한데 쪼그려 앉는 자세는 관절에 좋지 않다.하루 30분이상 쪼그린 자세로 장기간 생활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무릎관절염 발생 위험이 1.5배 가량 높다고 한다.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건강한 관절을 위해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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