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대지진 대학살

일제 강점기 많은 사람들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 중국의 만주 ,러시아의 연해주와 시베리아 일본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더욱 살기 어려워진 가난한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 낯선 다른 나라 까지 가서 공장에 취직하거나 노동자로 일하면서 열심히 삶을 개척해 나갔다.

일본의 관동 대지진과 그로인한 일본의 우리 민족의 대학살이 일어 났는데 관동대학살에 대하여 알아보자.

1923년 9월1일 일본의 수도 도쿄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비가 그치고 정오가 다 되었을 무렵 갑자기 땅이 흔들리며 지진이 시작되었다.

도쿄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든 강력한 대지진이 일어났다.도쿄 뿐만 아니라 요코하마를 비롯하여 도쿄 주변의 도시들도 대지진으로 인하여 잿더미로 변했다.

이것이 바로 관동 대지진이다.일본은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사람들은 무너진 집더미 속에서 가족의 시체를 찾으며 통곡했다.그런데 그때 이상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조선 사람들이 폭탄을 가지고 다는다는 소문과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약을 풀어 일본인 들을 죽이고 불을 질러 약탈하면서 일본이들을 죽인다는 황당한 거짓 소문이 벌어졌다.

이에 대하여 일본군대와 경찰이 조선인 사냥을 시작하여 조선인을 발견하면 무조건 죽였다.

그리고 군대와 경찰 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의 조직인 자경단을 만들어 조선인 사냥에 나서면서 많은 조선인이 이유도 없이 학살 되었는데 이것이 관동 대학살이다.

관동 대학살은 어린이,임산부도 가리지 않고 대학살이 일어났는데 그렇게 죽은 조선인이 대략 6600명으로 알려졌다.일본의 관동대지진은 일본인에게는 지진일 뿐이었지만 그곳에 사는 조선인들에게는 떼죽음의 지옥이었다.

관동 대지진이 조선인 대학살의 결과로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대체 왜 누가 그런 소문을 퍼뜨렸을까?

소문을 퍼뜨린 장본인은 놀랍게도 일본정부였다.지진이 나자 일본의 내무대신과 경시총감은 ·내무성 경보국장 이름으로“도쿄 부근의 지진을 이용하여 조선인이 각지에서 불을 지르는 등 불령한 목적을 이루려고 하여 현재 도쿄 시네에는 폭탄을 갖고 석유를 뿌리는 자가 있다. ······ 조선인의 행동에 대하여 엄밀한 단속을 해 주기 바란다.”라고 일본 국민들에게 호소 하면서 자경단을 만들어 스스로 지키라고 하였다.

그러면 일본 정부는 무었 때문에 이런 거짓말을 만들어 낸 걸까?

당시 정권을 쥐고 있던 일본의 정치가 들은 지진으로 인해 극도로 나빠진 민심을 가라 앉히고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할 구실을 찾고 있었는데 조선인 들이 난동를 부린다는 소문을 퍼뜨려 계엄령을 선포할 구실로 삼았다 .다시 말하면 지진으로 인한 사회불안과

무질서를 바로 잡기위해 조선인 들을 희생량으로 삼았다.

관동 대학살은 지진이라는 천재지변을 이용하여 일본의 정치가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선인 들을 희생량으로 삼은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