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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대기오염물질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

처음나리다18 2020. 2. 13. 00:51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영향과 피해는 인간이나 동물보다 식물에게 그 해가 먼저 나타난다.

식물은 광합성과 관계가 되는 낮이나 밤,수분량과 기공의 열림 정도에 따라서도 그 피해의 차이를 보여서 기공이 열리는 아침과 낮에 피해가 크고 수분이 많은 시간대에 대기오염이 발생되면 피해는 더 커질수 있다.

식물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에는 황산화물,질소산화물,불소화합물,황화수수,암모니아,매연이나 분진 등이 있으며 그 영향은 대기오염물질의 종류 및 농도, 오염물질 과의 접촉시간,그리고 온도와 습도 등의 기상조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식물의 피해는 비교적 고농도 물질에 단기간 접촉할 때의 급성 피해와 저농도의 물질에 장시간 접촉되었을 경우에 발생하는 만성피해로 구분한다.

식물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 중에서 황산화물은 식물의 잎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황산화물에 의한 피해는 기공이 열리는 낮 시간과 습도가 높을 경우에 크게 나타난다.

그리고 대기오염물질 중에서 질소 산화물은 인체에는 독성이 강하지만 식물에 대한 영향은 다른 물질에 비해 그리 크지 않다.소나무인 경우에 엽침 내부를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불소 화합물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은 아황산가스보다 그 피해가 더 크다고 하는데 불소화합물은 대부분 기공을 통하여 잎 내부로 침입하게 되는데 셈포막을 침해하여 원형질이나 엽록소를 분해하여 광합성을 방해하여 세포를 고사시킨다.

광화확산화물 가운데에서도 식물에 주로 피해를 주는 것은 PAN과 알데히드다.

이들 물질에 노출되면 잎의 해면조직이 피해를 입어 회백색 또는 갈색의 반점이 생기게 한다.

오존에 약한 식물에는 담배, 시금치, 파 등이 있고 강한 식물에는 사과, 해바라기, 국화, 양배추, 아카시아 등이 있다.

분진의 경우에는 식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분진이 식물의 잎에 부착되어 광합성, 증산, 호흡등의 작용을 방해하여 생육을 억제시킨다.

특히, 납이 함유된 분진은 어린 뿌리를 고사시켜 식물을 죽게 한다.

또한, 매연도 다양한 오염물질로 잎의 기공을 막아 식물 생육에 피해를 끼친다. 매연에 강한 식물로는 플라타너스, 벚나무, 무궁화 등과 상록활엽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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