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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효능 영양성분

처음나리다18 2021. 2. 25. 18:39

토란은 예로부터 염증을 가라앉히고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토란에 포함되어 있는 수산칼륨은 어깨 결림이나 타박상에 효능이 있다.

토란의 효능과 영양성분에 대하여 알아보자.

토란의 주요 영야성분은 뮤신,칼륨,비타민B,비타민C,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알토란 같다는 말은 매끈하고 올찬 것에 대한 예찬이다. 알찬 토란(土卵) 은 추석부터 초겨울까지가 제철이다. 생김새가 계란과 비슷해 토란, 잎이 연잎처럼 퍼졌다 해서 토련(土蓮)이라고도 불린다. 가을철의 토란국은 한가위의 대 표 국물 음식으로 쇠고기 양지머리 육수에 토란을 넣고 끓인 국이다. 토란탕토란곰국이라고도 한다. 조리법이 간단하다.

소금이 든 쌀뜨물에 껍질 벗긴 토란을 살짝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둔다.이어서 그릇에 골패 모양으로 썬 다시마를 담은 뒤 쇠고기 양지머리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방금 헹궈둔 토란을 넣고 끓이면 완성된다. 토란의 녹말(전분)은 크기가 작아 소화가 잘된다. 따라서 송편고기기름진 음식 등을 과식해 배탈 나기 쉬운 한가위에 토란국을 먹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토란의 알뿌리 정도만을 먹는 것으로 알지만 실상은 버릴 게 없는 채소이다. 잎은 말려서 나물을 해 먹는다. 토란대는 말려서 탕에 넣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으며 육개장에는 단골로 들어간다. 알뿌리는 가을철 별미인 토란탕을 비롯한 조림구이장아찌산적튀김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토란의 효능 첫째,다이어트와 고혈압에 효능이 있다.

수분(83.2%)을 뺀 토란의 주성분은 탄수화물(100g13.1g)과 단백질 (2.5g)이다. 감자고구마가 한반도에 들어오기 전까지 토란은 우리 조상에게 거의 유일한 녹말 공급원 역할을 했다. 100g당 열량은 58kcal로 사과감자(66kcal)와 비슷하다. 그러나 고구마(128kcal)보다는 훨씬 낮다. 이 정도의 열량이라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토란의 영양소 중 두드러지는 것은 칼륨이다.

칼륨 함량이 100g365mg으로 다른 뿌리채소에 비해 확실히 많 이 들어 있다. 칼륨은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이므로 토란은 고혈압 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토란은 서양보다도 동양에서 즐겨온 채소이면서 한약재로 사용되었다.

토란의 효능 둘째,신장의 기를 보하고 통증에 좋은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토란을 보기익신(補氣益腎, 기를 보하고 신장을 이롭게 한다)소염진통파혈산어(破血 散瘀, 피를 통하게 하고 어혈을 없앤다)에 유익한 약재로 친다. 민간요법에서는 주로 소화제와 변비약으로 썼다. 독충에 쏘인 사람에겐 토란 줄기에서 짠 즙을 발라주었다. 치통으로 볼이 퉁퉁 부은 사람에겐 생강과 함께 간 토란을 통증 부 위에 바르게 했다. 여름에 기운이 떨어지고 자주 피곤을 호소하는 사람에겐 토란과 붕어를 넣어 삶은 죽을 권했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잘 때 식은땀이 나는 사람에겐 토란 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수시로 먹였다.

의학영양학적 관점에서 본 토란의 약효 영양성분은 갈락탄식이섬유멜라토닌이다. 다당류의 일종인 갈락탄은 토란 껍질을 벗겼을 때 전체를 덮고 있는 미끈미끈한 점액성 물질이다. “언청이 아가리에 토란 비어지듯이라는 속담은 입을 잘 다물기 힘든 언청이의 입에 든 것이 자꾸 빠져나온다는 뜻이다. 어떤 일을 숨기려 해도 결국은 드러난다고 할 때나 남이 이야기하는 데 불쑥불쑥 참견하는 사람을 핀잔 줄 때 이르는 말이다. 토란의 갈락탄뮤신 등 점액은 통 증 완화 효능이 있어 외용약으로도 쓰인다.

 

어깨 결림타박상골절염좌 등이 있을 때 강판에 간 토란을 밀가루식초와 함께 이긴 뒤 아픈 부위에 바르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점액은 자극성이 강해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점액은 또 조미료 등이 토란에 스며드는 것을 방해한다. 토란으로 음식을 만들 때 먼저 토란에 소금을 뿌려 숨을 죽이거나 소금물로 데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외에도 토란의 효능으로는 변비대장암을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토란의 영양성분인 멜라토닌은 우유호두 등에도 들어 있는 천연 수면 물질이다. 밤 이 짧아지는 가을에 토란 음식을 즐긴 것은 우리 조상의 생활의 지혜이다.

토란은 단맛과 아린 맛을 함께 지녔다. 단맛은 덱스트린과 설탕의 맛이다. 아린 맛은 주로 껍질에 함유된 수산칼슘의 맛이다. 토란을 생식하지 않는 것은 이 아린 맛 때문이다. 수산칼슘은 체내에 쌓이면 신장결석담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주의성분으로 토란 껍질은 물론 토란대에도 들어 있다. 다행히 이 성분은 수용성이어서 토란을 쌀뜨물에 담가두거나 소금생강즙을 넣고 약간 삶은 뒤 찬 물로 헹구면 대부분 사라진다. 토란죽을 끓일 때 참기름을 두르거나 토란구이를 할 때 미리 한 달가량 땅에 묻어두었다가 꺼내는 것은 사찰의 오래된 아린 맛 제거법이다. 또 토란탕에 다시마를 함께 넣고 끓이면 다시마의 알긴산(미끈미끈한 성분, 식이섬유의 일종)이 토란의 아린 맛을 빼주고 시원한 맛을 더해 준다. 수산칼슘이 침()처럼 생겼기 때문에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토란 껍질을 벗기거나 토란대를 손질하면 손이 따갑고 가렵다. 토란 껍질은 약간 두껍게 벗기되 손이 따가우면 비누나 소금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토란은 다시마와,토란대는 들깨 가루와 찰떡궁합이다. 토란국을 끓일 때 다시마를 넣으면 다시마에 든 알긴산과 요오드가 토란의 독성 물질(수산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다시마의 감칠맛은 토란의 맛을 부드럽게 해 준다. 토란으로 요리를 할 때 들깨가루를 넣으면 맛이 구수해질 뿐 아니라 들깨가루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불포화지방의 일종, 혈관 건강에 유익)까지 덤으로 섭취할 수 있다. 토란나물을 무칠 때도 들깨 가루를 넣어 볶으면 맛이 한 결 좋아진다.

참고로 토란의 영양성분을 유지하기 위한 보관방법으로는 냉장고 보관보다도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면된다.하지만 토란대는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 마다 꺼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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