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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환경문제 환경운동

처음나리다18 2020. 2. 4. 07:43

뿌연 하늘에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아프고 기분이 우울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날 오존층 파괴와 같은 기후 변화는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가 인류와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위기의 구조적인 원인으로는 자본주의와 산업주의 같은 요인에 기인 한다.

우리 나라도 급속한 공업화와 경제 성장으로 인해 공해병,수질오염,대기오염과 같은 문제는 물론 개발 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었다.

1990년대 이후 적극적인 환경정책으로 다소나마 환경의 질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기후변화,원전,미세먼지,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환경문제를 단순히 공기와 물의 오염과 같은 물리적인 환경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경제,사회,문화를 규정짓는 핵심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자연히 망가지면 인류는 물론 다른 생명들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환경문제가 아무리 심각해도 그것이 구체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르지 않으면 사회적인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대기오염이 심해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다고 해도 그것이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적절한 정책이 세워지지 않으면 환경위험은 개인에게 전가되고 만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문제를 사회적인 의제로 만드는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환경운동이다.

환경운동은 환경무네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조직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정책과 생활 양식,경제체제 등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집합적 활동이다.

그러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치가 필요할까?.

일반인들은 자기 자신과 가족의 단기적인 미래에만 관심을 집중한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함께 관리해야 할 공공재로서 환경은 오염되고 남용되기 쉽다.

이런 이유로 생태권위주의자들은 엘리트들이 강력한 중앙 집권적인 체제를 만들어 환경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한다.

반면에 아나키스트들은 국가와 같은 지배 체제 자체가 환경 위기의 원인 이라고 본다.

국가는 지배 체제를 정당화하고 권력과 물리력을 독점한 채 전쟁을 준비 하며 개발 사업을 일으켜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이라고 한다.이들은 국가를 폐지하거나 약화시키고 자유로운 개인과 공동체들의 연합과 자치를 통해서만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양분론 사이에서 생태민주주의를 통하여 환경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민 환경운동은 시민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리고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큰 여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좀 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관점에서 환경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제 환경위기릉 낳은 체제와 생활방식과 문화를 생태적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사회적으로 조직할 필요가 있다.세상을 생태적으로 바꾸는 일은 나의 삶을 바꾸는 데서 시작되고 나의 삶의 변화는 지구의 변화로 연결될수 있다고 생각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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