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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효능 영양성분

처음나리다18 2021. 2. 17. 23:06

 

오붓하고 아기자기하여 매우 재미있다는 것을 표현 할 때 깨가 쏟아진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이는 깨가 다른 곡물과 달리 추수할 때 한번 살짝 털기만 해도 우수수 잘 떨어져서 추수하기 쉬운 까닭에 깨를 털 때마다 깨를 쏟는 재미가 각별하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다.

약방에 감초처럼 음식의 마무리로 많이 쓰이는 참기름과 들기름의 영양성분에 대하여 알아보자.

깨의 주요 영양성분은 참께,들께 모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칼슘,칼륨 함량이 매우 높으며 작물로서는 가장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깨의 대표적인 효능은 혈관건강에 좋고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참깨와 들깨는 엄연히 다른 식물이다.

참깨가 한반도에 들어오기 전엔 들깨를 깨라고 일컬었는데 나중에 참깨에 밀려 들()자가 붙게 됐다.

참깨부터 살펴보자. 색깔에 따라 흰깨와 검은깨로 나뉜다. 둘은 열량과 영양면에서 차이가 별로없다. 검은깨에는 흰깨에는 없는 항산화성분이 하나 더 들어 있다. 검은 색소 영양성분인 안토시아닌이다.

깨 중에서 검은깨의 항산화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고 보는 까닭은 안토시아닌의 존재감 때문이다. 우리 선조도 검은깨의 이런 강점을 알았던 것일까? 검은깨를 거승(巨勝)이라 불렀다. 또 신라의 화랑은 수련할 때 일곱 가지 곡식을 섞어 먹었는데 이 중 하나가 검은깨였다고 한다.

참께의 효능.

참께는 지방과 영양이 풍부해 허약한 체질을 개선한다.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서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의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왼쪽은 들기름이고 오른쪽은 참기름이다.

 

들께의 효능.

들깨는 폐를 보호하고 작용과 함께 위를 좋게하고 배변을 쉽게 하는 효능이 있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으며 피부노화 방지,성인병 치료와 예방에 좋다.

참깨를 짜면 참기름, 들깨에선 들깨 기름인 들기름이 나온다. 두 기름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이 많다. 참기름엔 불포화지방 중에서도 오메가-6 지방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들기름엔 오메가-3 지방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많다. 리놀렌산은 체내에 들어온 뒤 역시 오메가-3 지방인 EPADHA로 전환된다.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다는 바로 그 녀석들이다.

들깨는 참깨처럼 씨앗류, 즉 종자류에 속한다. 대개 갈색을 띠며 모양이 동그랗다. 한국중국인도 등 동양인들이 선호한다. 들깨의 잎이 깻잎이다. 깻잎을 참깨 잎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깻잎은 차조기(紫蘇)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 들깨의 다른 이름이 야소(野蘇)백소(白蘇)인 것은 그 때문이 다. 들깨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것이 깻묵이다.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이용된다. 이처럼 들깨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식물이다.

참깨나 들깨의 표면은 셀룰로오스란 물질로 덮여 있다. 그대로 먹으면 소화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 깨는 씨앗째 먹지 말고 볶아서 빻아 먹으라고 권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일단 빻고나면 산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먹기 직전에 필요한 양만 볶아서 빻는 것이 현명하다.

깨 보관방법은 습기나 물기가 닿으면 2~3일 내로 곰팡이가 생기므로 밀폐력이 우수한 용기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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