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재배방법

딸기 재배의 적당한 온도는 23℃이나 월동 기간 중에는 낮은 온도에도 강하여 기온이 –5℃ 정도가 되어도 잎자루나 뿌리는 피해를 받지 않고 한냉한 지방에서도 충분히 생장한다.

딸기를 자연 상태에서 두면 가을 저온에 휴면을 끝내고 꽃눈이 분화하여 겨울 추위를 지나 꽃피고 열매를 맺지만 재배를 하는 사람들은 모종을 어느 때고 저온 처리하여 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봄 재배는 4월에 모종을 구해서 실내에서 키우거나 4월 중순경 베란다 텃밭에 아주 심는다.

가을 재배는 9월 중순~10월 중순에 모종을 하우스 시설에 아주 심는다.

 

 

딸기 성분 효능

과일 중에서 비타민 C가 으뜸이며, 유기산이 0.6~15% 함유되어 있다. 딸기 3~4개(약 70g 정도)면 성인 하루 비타민 필요량을 만족시킨다.

딸기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데도 효능이 있다.

그리고 딸기엔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자일리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딸기는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도 비타민 C는 80~83% 정도 남아 있다.

중국 본초학의 연구서 『본초강목』에 의하면 맛이 달고 신장의 정을 보익하고 여성의 수태 기능을 돕고 머리를 검게 하며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비타민 C가 잇몸의 출혈을 예방한다고 한다.

 

재배방법

재배방법1,밭 만들기

묘를 심기 3~4주 전에 1㎡당 퇴비 2kg, 고토석회 150g, 용린 100g을 골고루 섞어서 갈아둔다.

 

재배방법2,밑거름

묘를 심기 2~3주 전에 화학비료를 1㎡당 600g쯤 뿌려서 잘 갈아 엎어준다.

재배방법3,묘 준비

10월경에 포트에 심겨진 묘를 산다. 직접 묘를 기른 경우에는 뿌리 가까이에 있는 줄기를 잘라 준다.

 

재배방법4,묘심기

10월은 딸기 열매가 달릴 꽃순을 준비할 시기이므로 이때 심는다. 흙에 충분히 물을 준 후 묘를 흙에 꽂아 묻는다. 이때 열매가 달릴 쪽을 알 수 있다. 싹의 중심은 열매가 열릴 부분이므로 완전히 땅 위에 드러내도록 한다. 그래야 열매를 따기 쉽다. 햇빛이 잘 들어야 열매가 잘 열리므로, 남향이 되도록 심는다. 묘와 묘 사이는 15cm쯤 유지한다.

 

재배방법5,잎 제거하기

묘를 심을 때 묘에 붙어 있던 잎은 시들고 새 잎이 크게 펼쳐진다. 아래 잎에는 진드기 같은 병균이 붙기 쉬우니, 일찍 없애 버린다.

 

재배방법6,웃거름

딸기는 생육 기간이 길어서 비료를 추가해 주어야 한다. 12월과 2월에 농도가 얕은 액비와 유박비료를 한 줌씩 그루터기에 뿌려준다.

data-ke-size="size18">재배방법7,월동준비

딸기꽃은 추위에 약하고, 너무 일찍 핀 꽃은 눈을 맞으면 수분이 안 돼 시들어 떨어져 버린다. 눈이 많은 지방에서는 발이나 비닐 터널로 보호해 준다.

 

재배방법8,꽃

봄이 되면 하얀 꽃이 핀다. 한 그루에 3~4개의 꽃이 달리는데, 수술이 긴 꽃이 좋은 꽃이다.

 

재배방법9,짚 또는 비닐 깔기

꽃이 피면 그루 및 둘레에 비닐이나 짚을 깔아 준다. 열매가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재배방법10. 수확

꽃이 핀 후 30~40일쯤 지나면 수확 할 수 있다. 잘 익은 열매부터 아침에 수확한다.

봄재배는 초여름에 수확할 수 있고 가을 재배는 이듬해 봄에 수확하지만 비닐 하우스 딸기는 그 해 12월부터 수확할 수 있다.

딸기 잘 재배하는 팁

 

딸기는 농도 짙은 비료를 절대 주면 안 된다. 딸기 뿌리가 약해서 화학비료 등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뿌리가 상해 버려서 그루터기나 잎이 제대로 자리지 않는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퇴비 등을 충분히 주어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두어야 한다.

심기 전, 적어도 2~3주 전까지는 화학비료를 주어 뿌리에 흡수가 잘 되게 해놓는다. 그 후에 묘를 심도록 한다. 키우는 중에 웃거름을 줄 때도 조금씩 주도록 한다.

뻗는 덩굴뿌리는 다음해에 심어야 하는데 올해 수확이 끝나면 뿌리달린 덩굴이 뻗어서 곳곳에 새끼묘가 생겨 뿌리를 내린다. 이 새끼묘를 덩굴째 잘라서 다음해 어미그루로 심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