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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신경불안증 증세에 좋은 음식이 백합과 멸치라고 한다.

불안하고 강박관념의 심경증과 마음에 고민으로 생기는 심신증 같은 것으로 흥분하고 초조하거나 우울하고 가슴이 뛰는 등 정신신경계 장애가 오는 것을 우리는 신경불안증이라고 한다.

신경불안증이 어느 때는 얼굴에 열이 나고 손발이 찬 경우도 있고 또 어느 때는 어깨가 결리고 머리가 아프며 냉증과 어지러움도 동반하게 된다.

그리고 신경불안증이 어느때는 갑자기 발작적으로 흥분 불안하게 되는데 이는 여성에게 많고 이런 여성 등을 하반신이 굉장히 찬 경향을 띤다.

또 신경불안은 온 몸이 화끈거리고 피가 머리로 몰린 듯하고 흥분, 불안해지는 분들은 심장 또는 혈관 계통의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신경불안증에 대하여 병을 다스리고 하려면 먼저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고 한다.

그 마음을 반드시 바르게 하여 도에 합당하게 하고 병자로 하여금 모든 마음속의 의심이나 걱정을 그리고 모든 불평을 제거해야 한다고 한다.

세상만사 모든 것이 공허하다고 한다. 종일 이루어 놓았다고 것도 모두 망상이라고 한다.

내 몸도 알고 보면 모두 헛된 환념이고 복 또한 모도가 본시 없는 것이며 생이나 죽음이나 모두 한낮 꿈과 같은 것이라 한번 깨닫고 나서 이를 알면 마음이 자연히 청정해져서 질병도 자연히 낫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약이 입에 이르지 않았는데도 병은 이미 나은 것 같고 참된 사람은 도에 가깝게 이르게 된다고 동의보감에서는 신경불안증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백합병이라는 병이 있는데 백합병은 현대의 노이로제와 같은 증상이다.

그러니깐 말을 잘 안 하고 한다고 해도 굉장히 말수가 적고 졸리면서도 잠이 오질 않고 또 움직 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고 먹으려고 해도 입 1 맛이1 당기디 않아 못 먹게 되며 어느 때는 오한이나 발열이 나며 입고 쓰고 소변도 붉고 맥도 빠른 것을 백합병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백합병에 좋은 약이 바로 백합이라고 한다.

백합은 맛이 달고 독이 없는데 꽃이 핀걸 약으로 쓴다.

백합이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백합 뿌리를 꿀로 버무려서 찧어서 먹으면 되는데 하루에 15그램 내지 30그램 정도로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신경불안에 좋은 음식 중에 하나가 우리가 자주 먹는 멸치라고 한다.

멸치는 칼슘과 인 ,철분,나트륨,칼륨이 듬뿍 들어 있는 식품으로 특히 칼슘 함유량이 많아 신경 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된장국에 멸치를 이용하면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신경안정제로도 가치를 발휘한다고 한다.

그리고 멸치를 이용한 멸치볶음이나 멸치 튀김도 자주 먹으면 좋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마음은 몸의 주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결국 마음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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