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문화의 발전과 함께 부족장이 지배하는 사회가 출현하게 되었다.이들 중에서 세력이 강한 부족장은 주변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고 점차 권력을 강화하여 갔다.우리의 조상으로 온 국민이 인식하고 있는 단군 왕검이 고려때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처음 나온다.가장 먼저 국가로 발전한 고조선은 단군 왕검에 의해 건국되었다고 한다.옛날에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고자 했다.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태백산을 내려다보니 널리 인간 세상르 이롭게 할 만했다.그래서 천부인(하늘이 준 증표)세 개를 환웅에게 주어 내려가 다스리게 했다.환웅은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아래 내려와 그곳을 신시라 불렀다.이분을 환웅천왕이라 한다.그는 바람,비,구름을 다스리는 신하를 거느리고 곡식,형벌,선악 등 ..
불교가 우리 역사와 문화에서 차지하는 있는 위치는 서양의 카톨릭과 비슷하다.한국 불교의 전래는 삼국시대에 처음 들어와서 고려에 이르기까지 약 천 년 동안 나라가 앞장서서 장려하는 종교로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구려는 소수림왕2년 372년 전진왕 부견이 ‘중’ 순도를 시켜 불경과 불상을 보내오자 왕은 사신을 보내어 희사하고 법률을 제정하여 공포하고 초문사,이불란사을 창건하였는 이것이 한국불교의 시초가 되었다.불교는 기원전 500년 경에 가비라의 왕족 석가족의 태자 싯달라가 생노병사의 번뇌에서 해탈하고자 부타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오랫동안의 수도 끝에 깨달음을 얻어 이룩한 종교이다.그는 인간의 존재는 욕망을 근거로 하여 성립되었으며 욕망의 근원은 물심(物心)에 대한 애착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일제 강점기 많은 사람들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 중국의 만주 ,러시아의 연해주와 시베리아 일본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더욱 살기 어려워진 가난한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 낯선 다른 나라 까지 가서 공장에 취직하거나 노동자로 일하면서 열심히 삶을 개척해 나갔다. 일본의 관동 대지진과 그로인한 일본의 우리 민족의 대학살이 일어 났는데 관동대학살에 대하여 알아보자. 1923년 9월1일 일본의 수도 도쿄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비가 그치고 정오가 다 되었을 무렵 갑자기 땅이 흔들리며 지진이 시작되었다. 도쿄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든 강력한 대지진이 일어났다.도쿄 뿐만 아니라 요코하마를 비롯하여 도쿄 주변의 도시들도 대지진으로 인하여 잿더미로 변했다. 이것이 바로 관동 대지진이다.일본은..
항일 독립운동의 독립군은 통일된 군대가 아니라 각각 작은 규모의 부대를 따로 만들어 활동하여서 부대이름도 달랐는데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장군의 대한독립군의 두 부대는 청산리 전투에서 힘을 합쳐 일본군을 물리쳤다.특히 홍범도의 대한독립군은 북로군정서보다 규모는 작지만 봉오동 전투에서 눈부신 승리를 거둔 용맹한 부대였다.1920년 6월 일본군이 봉오동 입구에 나타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봉오동은 만주 왕청현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인 마을 이었다.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과 최진동이 이끄는 군무도독부군 그리고 안무가 이끄는 국민회군이 봉오동에 모여서 총사령관을 홍범도를 대장으로 하여 산마루에 진을 치고 일본군을 기다리고 있었다.별안간 소나기가 쏟아지고 동시에 안개가 골짜기와 산기슭을 자욱하..